초보 비전공 개발자의 입장에서 작성한 글입니다.
유명한 개발자분의 유튜브에 이 책 영상이 올라와서 읽었습니다. 책 이름대로 비전공 초보 개발자인 저에게 꽤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만, 개발자보단 IT 직군에서 종사하는 비개발자 분들이 개발자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데 초점을 맞춘 책입니다. 좀 더 깊이 있는 지식은 https://www.gipp.co.kr/ 사이트에 유료 강의 형태로 올라와있는데 역시 비전공자를 위한 강의입니다. 다행히 개발자를 위한 비슷한 책을 찾았는데 그 책도 조만간 읽고 포스팅할 예정입니다.
이 책은 IT 직군에 발을 들여놓은 비전공자에게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 알려줍니다. 저는 개발 공부를 하고 있지만 주로 혼자 공부하다 보니 API와 JSON에 대해선 잘 몰랐는데 이 책으로 그런 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. 비개발자 분들은 이 책으로 끝내도 될 것 같고, 막 개발을 시작한 초보 개발자나 비전공 개발자 분들은 알게 된 내용을 바탕으로 추가 학습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.
특히 개발자 분들의 경우, 굳이 다 읽으실 필요는 없고 목차에서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그 부분만 읽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. 그리고 현업 개발자분들이 굳이 읽을 필요는.. 없을 것 같습니다. 개인적으로 전공자와 비전공자의 차이점은 자신이 모르는 것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. 어떤 개념이 존재할 때, 전공자의 '모른다'는 '그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했다'또는 '설명할 정도로는 모른다'일 확률이 높고, 비전공자의 '모른다'는 '그런 개념이 존재하는지도 몰랐다.'일 확률이 높습니다.
비전공자가 그 간격을 메우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? 물론, 더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.
그럼 어떻게 열심히 해야 할까요? 개발 관련 영상, 책, 컨퍼런스로 새로운 개념을 많이 접해야 합니다. (추가로 더 공부하는 건 필수..!)
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비전공자가 선택하기에 나쁘지 않습니다. 게다가 개발의 아주 큰 틀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. 본인이 초보 개발자나 비전공 개발자라면 한 번쯤 읽기를 추천해드립니다.
마지막으로 제가 구독한 개발자분의 유튜브 영상을 올립니다.